[토우메 케이] 최근 구입한 신간(?) 원서

이번에 일본에서 토우메 케이 작가의 신작 단편집에 루노 신장판이 나온 것을 일본 아마존에서 사는 김에

다른 것도 몇권 같이 구입했다. 물론 전부 토우메 케이 작가 작품.

일단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완결권인 11권의 일본판 구매!

참고로 옆에 정발은 한권은 보존용, 한권은 독서용

일본판과 한국판이 책 사이즈는 동일한데 미묘하게 옆이 더 잘렸다던가 하는 차이가 있었다.

- 더 잘린게 한국판

색감? 명도도 약간 다르지만 같이 놓고 보지 않는 이상 알 정도는 아니었고.

표지 외의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올리지는 않음.

그리고, 이번 구매의 주 목적이었던 책

과거 단편집인 ZERO, 얼마전 나온 공중정원의 사람들과 신장판 루노.

그리고 화집인 풍자십이화 ( 風姿十二花 )

1. ZERO

토우메 케이 작가의 오래된 단편집인 제로는 예전에 보기만 하고 소장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비록 원서지만 구매했다.

작년에 E-Book 버전이 나오면서 문고본도 같이 새로 발행된 듯.

2. 신장판 루노 크다. 많이 크다.

거의 같이 산 화보집인 풍자십이화 수준의 크기다.

옆에 비교용으로 놓은 예스터데이를 비롯한 일반 만화책의 딱 2배 사이즈

띠지에 적힌 바로는 만화잡지에 연재할 당시의 사이즈라고 한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구판이랑 차이는 없을듯.

3. 공중정원의 사람들

아마존 재팬의 작품 소개

- 코미디 & SF 그리고 센시티브한 스토리 - 다양하게 고른 토우메 케이 대망의 작품집!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아직 제대로는 못읽었지만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여러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한 작품. 진흙생물체가 사람을 덮치거나 로리...메이드가 되는 이야기

물론 전부 다 위와 같은 가벼운 내용은 아니고 양의 노래같은 분위기의 단편도 있다,

4. 풍자십이화

기존의 한자로 된 작가명과는 다르게 케이를 카타카나로 바꾼 冬目 ケイ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여러 꽃을 소재로 한 12개의 그림과 함께 그 옆에 짧은 코멘트가 쓰여 있다.

12개라는 많지는 않은 그림이지만, 토우메 케이의 그림을 좋아한다면 살만한 가치가 있는 책.